홀 오브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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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편집]
지금까지 많은 선수들이 최고의 경지에 오르는 것을 지켜봤습니다. 이제, 새로운 단계가 탄생합니다. 바로 명예의 전당입니다. 전설의 전당[전설]을 소개합니다. 위대함이 영원히 기록되는 곳이죠. |
2. 기준 및 투표 [편집]
1부 리그[4] 선수로서 해당 리그에서 누적 5년 이상 활동했다면 누구나 홀 오브 레전드에 헌액될 수 있습니다. 현역 선수와 은퇴 선수 모두 선정 후보에 포함됩니다. 이는 현역으로 활동 중인 프로 선수가 e스포츠 및 게임에서 보여주는 활약을 기념하고 보상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함입니다. 각 지역 리그를 대표하는 심사위원단과 e스포츠 커뮤니티가 국제 및 지역 성적, e스포츠 및 대회 메타에 대한 공헌도, 수상 경력 등의 기준에 따라 선정된 후보군에서 투표를 통해 헌액자를 결정합니다.
3. 혜택 [편집]
홀 오브 레전드 헌액자는 업적을 기리는 트로피를 받습니다. 협곡에서 헌액된 선수를 기념하고자 게임 패스와 컬렉션을 아우르는 게임 내 이벤트도 열립니다. 팬들은 홀 오브 레전드에 입성한 선수를 축하하는 동시에 헌액자 본인과 선수 생활 중 역사적 순간을 품격 있게 반영하는 장식 콘텐츠로 팬심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헌액자와 소속 팀은 판매 건마다 패스와 세트 수익의 일정 비율을 받습니다.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 스킨과 유사하게, 헌액자와 소속 팀은 홀 오브 레전드 이벤트 수익의 30%를 전달받는다.
LoL e스포츠의 글로벌 파트너와 협업하여 헌액자에게 선물을 주며, 초대 헌액자인 페이커는 메르세데스-벤츠에서 특별 제작한 메르세데스-AMG SL 63을 선물받았다.
LoL e스포츠의 글로벌 파트너와 협업하여 헌액자에게 선물을 주며, 초대 헌액자인 페이커는 메르세데스-벤츠에서 특별 제작한 메르세데스-AMG SL 63을 선물받았다.
4. 헌액자 [편집]
4.1. 001 - Faker [편집]
출생 | ||
포지션 | ||
데뷔일 | 2013년 4월 6일 | |
은퇴일 | ||
헌액일 | 2024년 6월 14일 | |
역대 소속팀 | T1 (2013.02.13 ~) | |
주요 경력 | ||
개인 수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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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헌: 페이커 선수는 사실 되게 불편한 위치에 있어요.
게임만 잘하면 안 돼요. 게임'도' 잘해야 돼요.
팀도 이끌어야 하는데, 상징성이 있어요.
흔들려서도 안 돼요. 그리고 못해서도 안 돼요.
계속, 데뷔 이후 11년인데도.
듣기만 해도 불편하지 않나요?
2024년 5월 23일 00:00(KST), LoL e스포츠 공식 홈페이지 및 X 계정을 통해 발표되었다. # #[12]
모두의 예상대로 홀 오브 레전드의 명예로운 첫 헌액자는 페이커로 확정되었다. 단순 우승 경력 및 누적 상금만 봐도 LoL e스포츠 최고의 선수임을 부정할 수 없고, 게임 외적으로도 페이커의 평소 행실에 대한 미담은 익히 알려져 있을 정도로 관계자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훌륭한 인품의 소유자다. 실력과 인성 양면에서 찬사를 받는 페이커는 개인적으로 진행한 기부 활동도 여러 차례 언론을 통해 알려졌으며, 유니세프의 '페이커 패키지'를 통해 하루 만에 1억 원에 가까운 기금을 모으는 등 사회적 공헌도 역시 높다. 즉 그 누구도 이견을 제시할 수 없는 최고의 LoL 플레이어이자 e스포츠의 아이콘임과 동시에 인품과 사회에 끼치는 긍정적인 영향력까지 모두 갖춘, 그야말로 홀 오브 레전드에 가장 부합하는 선수라고 할 수 있다.
현역 선수가 홀 오브 레전드에 선정되는 것에 다소 떨떠름해하는 반응이 일부 있기는 하지만, 그런 사람들조차 페이커를 제치고 다른 누군가가 처음으로 홀 오브 레전드에 헌액되는 것은 말도 안 된다는 분위기이다. 사실상 1, 2세대 라인의 선수가 대부분 은퇴한 상황에서 더 이상 미루기 어려웠던 홀 오브 레전드를 페이커의 4번째 월즈 우승에 맞춰 현역 선수지만 동시에 이견이 없는 최초 헌액자로서 명분을 갖추고 발족한 것이다. 당장 LoL e스포츠 역사상 최초의 개인 헌정곡을 받은 앰비션을 비롯해 초창기 프로 리그 부흥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한 LCK 최초의 슈퍼스타 매드라이프, LCS에서 수년간 최정상 바텀 라이너로 군림하며 리그의 수준을 올린 더블리프트, LPL 데뷔 이래 은퇴 직전까지의 폼만으로는 역체원 반열에 가장 가까웠던 우지, 데뷔 이후 LEC에서 가장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린 소아즈 등 헌액 대상으로는 차고 넘칠 만한 선수들이 많았음에도 홀 오브 레전드 발촉이 미뤄졌던 이유는 모두가 인정하는 GOAT인 페이커가 여전히 현역이었기 때문이다. [13]
첫 번째 헌정 스킨 챔피언인 아리는 페이커가 월즈에서 소환사의 컵을 최초로 들어올렸을 때부터 우승 스킨으로 선택될 뻔한 챔피언이다. 그러나 당시는 선수들이 우승 스킨을 선택하는 방식이 아니었기 때문에 페이커의 아리 스킨 선택이 반영되지 않았고[14], 현재의 방식대로 변경된 후인 2015년과 2016년에는 아리가 메타에 어울리지 않았기 때문에 픽하지 못했으며 2023년에는 이미 내부적으로 홀 오브 레전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아리가 선택되지 못했다. 월즈 우승 직후 팀원들의 언급까지 나올 정도로 아리의 월즈 우승 스킨이 10년 만에 성사될 뻔했으나, 페이커가 라이엇과의 미팅 후 오리아나로 변경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아리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는 떡밥을 뿌리기도 했다.
페이커는 예전부터 아리의 스킨을 원한다는 언급을 해왔으므로 라이엇에서도 이를 인지하고 대화를 나누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결론적으로 아리의 스킨은 월즈 우승 스킨보다는 홀 오브 레전드 헌액 스킨으로 만드는 것이 여러모로 더 좋을 것이라는 합의에 이르렀으리라는 추측이 충분히 가능하다.[15] 결국 페이커는 첫 우승 당시의 소원이던 아리의 스킨을 홀 오브 레전드의 첫 헌정 챔피언이라는 영광스러운 스킨으로 제작하게 되었다. 또한 아리라는 챔피언 자체도 한국 구미호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페이커의 국적인 대한민국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가 런칭되는 걸 기념으로 제작된 챔피언이라[16] 한국 유저들에게는 소위 국뽕에 취할 수 있는 첫 번째 전설이 되었다는 점도 큰 의의가 있다.
두 번째 헌정 스킨 챔피언인 르블랑은 페이커의 전성기뿐만 아니라 지금까지도 페이커를 대표하는 챔피언 중 하나로, 2015 시즌 AP 챔피언 최초의 펜타 킬과 12전 12승 및 2022 시즌 14전 14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게다가 40세트 이상 플레이한 챔피언 중 가장 높은 승률인 82%를 기록하고 있어 페이커의 시그니처 챔피언으로 선정되었다. 아리의 경우 2023 월즈 우승 기념 스킨이 아리에서 오리아나로 변경되었을 때 페이커가 직접 개인 방송에서 팬들을 달래주며 한 발언[17]으로 많은 사람들이 예측하고 있었다. 하지만 르블랑은 당시 아리와 함께 지나가듯 언급되었기에 아무도 신경쓰지 않고 있다가, 트레일러 막바지에 아리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며 뒤늦게 많은 팬들이 반색했다.
모두의 예상대로 홀 오브 레전드의 명예로운 첫 헌액자는 페이커로 확정되었다. 단순 우승 경력 및 누적 상금만 봐도 LoL e스포츠 최고의 선수임을 부정할 수 없고, 게임 외적으로도 페이커의 평소 행실에 대한 미담은 익히 알려져 있을 정도로 관계자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훌륭한 인품의 소유자다. 실력과 인성 양면에서 찬사를 받는 페이커는 개인적으로 진행한 기부 활동도 여러 차례 언론을 통해 알려졌으며, 유니세프의 '페이커 패키지'를 통해 하루 만에 1억 원에 가까운 기금을 모으는 등 사회적 공헌도 역시 높다. 즉 그 누구도 이견을 제시할 수 없는 최고의 LoL 플레이어이자 e스포츠의 아이콘임과 동시에 인품과 사회에 끼치는 긍정적인 영향력까지 모두 갖춘, 그야말로 홀 오브 레전드에 가장 부합하는 선수라고 할 수 있다.
현역 선수가 홀 오브 레전드에 선정되는 것에 다소 떨떠름해하는 반응이 일부 있기는 하지만, 그런 사람들조차 페이커를 제치고 다른 누군가가 처음으로 홀 오브 레전드에 헌액되는 것은 말도 안 된다는 분위기이다. 사실상 1, 2세대 라인의 선수가 대부분 은퇴한 상황에서 더 이상 미루기 어려웠던 홀 오브 레전드를 페이커의 4번째 월즈 우승에 맞춰 현역 선수지만 동시에 이견이 없는 최초 헌액자로서 명분을 갖추고 발족한 것이다. 당장 LoL e스포츠 역사상 최초의 개인 헌정곡을 받은 앰비션을 비롯해 초창기 프로 리그 부흥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한 LCK 최초의 슈퍼스타 매드라이프, LCS에서 수년간 최정상 바텀 라이너로 군림하며 리그의 수준을 올린 더블리프트, LPL 데뷔 이래 은퇴 직전까지의 폼만으로는 역체원 반열에 가장 가까웠던 우지, 데뷔 이후 LEC에서 가장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린 소아즈 등 헌액 대상으로는 차고 넘칠 만한 선수들이 많았음에도 홀 오브 레전드 발촉이 미뤄졌던 이유는 모두가 인정하는 GOAT인 페이커가 여전히 현역이었기 때문이다. [13]
첫 번째 헌정 스킨 챔피언인 아리는 페이커가 월즈에서 소환사의 컵을 최초로 들어올렸을 때부터 우승 스킨으로 선택될 뻔한 챔피언이다. 그러나 당시는 선수들이 우승 스킨을 선택하는 방식이 아니었기 때문에 페이커의 아리 스킨 선택이 반영되지 않았고[14], 현재의 방식대로 변경된 후인 2015년과 2016년에는 아리가 메타에 어울리지 않았기 때문에 픽하지 못했으며 2023년에는 이미 내부적으로 홀 오브 레전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아리가 선택되지 못했다. 월즈 우승 직후 팀원들의 언급까지 나올 정도로 아리의 월즈 우승 스킨이 10년 만에 성사될 뻔했으나, 페이커가 라이엇과의 미팅 후 오리아나로 변경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아리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는 떡밥을 뿌리기도 했다.
페이커는 예전부터 아리의 스킨을 원한다는 언급을 해왔으므로 라이엇에서도 이를 인지하고 대화를 나누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결론적으로 아리의 스킨은 월즈 우승 스킨보다는 홀 오브 레전드 헌액 스킨으로 만드는 것이 여러모로 더 좋을 것이라는 합의에 이르렀으리라는 추측이 충분히 가능하다.[15] 결국 페이커는 첫 우승 당시의 소원이던 아리의 스킨을 홀 오브 레전드의 첫 헌정 챔피언이라는 영광스러운 스킨으로 제작하게 되었다. 또한 아리라는 챔피언 자체도 한국 구미호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페이커의 국적인 대한민국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가 런칭되는 걸 기념으로 제작된 챔피언이라[16] 한국 유저들에게는 소위 국뽕에 취할 수 있는 첫 번째 전설이 되었다는 점도 큰 의의가 있다.
두 번째 헌정 스킨 챔피언인 르블랑은 페이커의 전성기뿐만 아니라 지금까지도 페이커를 대표하는 챔피언 중 하나로, 2015 시즌 AP 챔피언 최초의 펜타 킬과 12전 12승 및 2022 시즌 14전 14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게다가 40세트 이상 플레이한 챔피언 중 가장 높은 승률인 82%를 기록하고 있어 페이커의 시그니처 챔피언으로 선정되었다. 아리의 경우 2023 월즈 우승 기념 스킨이 아리에서 오리아나로 변경되었을 때 페이커가 직접 개인 방송에서 팬들을 달래주며 한 발언[17]으로 많은 사람들이 예측하고 있었다. 하지만 르블랑은 당시 아리와 함께 지나가듯 언급되었기에 아무도 신경쓰지 않고 있다가, 트레일러 막바지에 아리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며 뒤늦게 많은 팬들이 반색했다.
4.1.1. 관련 영상 [편집]
Trailer | ||
Hall of Legends: Faker Trailer | 대마왕의 시험 불멸의 전설 아리 스킨 트레일러 | 대마왕의 유산 홀 오브 레전드 이벤트 트레일러 |
Faker's History | ||
The Plays : Faker | The Words : Faker | The Numbers : Faker |
Dear Faker | ||
Dear Faker | Congratulations PART1 | Congratulations PART2 |
Hall of Legends | |
Pass Intro | Hall of Legends: Faker |
4.1.2. 이벤트 내용 [편집]
롤의 여느 이벤트와 같이 임무 보상을 통해 레벨을 올리고, 레벨에 맞는 보상을 취득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레벨 | 보상 | 설명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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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전설... | |||||||||||||||||||||||||||||||||||||||||||||||||||||||||||||||||||||||||||||||||||||||||||||||||||||||||||
국내 챔피언십 우승 10회. MSI 우승 2회. 월드 챔피언십 우승 4회. 수많은 업적을 세운 Faker 선수는 역대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치는 법이 없는 의지와 승리를 향한 열망이 Faker 선수를 살아있는 전설로 만들었습니다. | |||||||||||||||||||||||||||||||||||||||||||||||||||||||||||||||||||||||||||||||||||||||||||||||||||||||||||
100 | 떠오른 전설 르블랑 (신화 등반자) | 오늘, Faker 선수가 다섯 번째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노립니다. |
4.1.3. 스킨 가격 관련 [편집]
홀 오브 레전드의 위상과 스킨의 퀄리티와는 별개로, 첫 헌액자인 페이커의 컬렉션인 불멸의 전설 아리의 가격이 32430RP(약 30만 원), 후술할 시그니처 버전의 가격이 59260RP(약 50만 원)으로 책정되어 국내외에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우선 이러한 가격 책정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은 '페이커의 팬심을 드러내고픈 하드 코어 팬층을 겨냥해 애초에 살 사람만 사도록 만든 명품과 비슷한 것이니 형편에 맞는 패키지를 사면 된다'라는 의견이다. 실제로 가장 싼 가격인 떠오른 전설 르블랑의 패스 가격은 1950RP(약 2만 원대)이고, 스킨만 원한다면 5430RP(약 5만 원대)의 떠오른 전설 아리 스킨이 있다. 한정 아이콘 및 감정 표현, Hide on Bush 와드 등의 상품이 포함된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의 패키지 또한 제공하는 만큼 팬심 기반의 굿즈가 아닌 상품이 필요한 사람은 이쪽을 선택하면 된다는 것. 이와 비슷하게 '페이커의 10년간의 커리어와 팬에게 준 즐거움에 비하면 50만 원도 납득하겠다'라는 등의 의견도 있다. 즉 이 세트를 팬심을 기반으로 제작된 명품 내지는 굿즈라 생각하면 실제로 다른 종목의 스포츠 스타나, 아이돌 등의 굿즈 가격 중에는 수십만 원이 넘는 것들도 많으니 e스포츠라고 해서 이러한 가격이 어색하지는 않다는 것이다.
반대로 이러한 가격 책정에 반발하는 입장의 의견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이러한 가격 책정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은 '페이커의 팬심을 드러내고픈 하드 코어 팬층을 겨냥해 애초에 살 사람만 사도록 만든 명품과 비슷한 것이니 형편에 맞는 패키지를 사면 된다'라는 의견이다. 실제로 가장 싼 가격인 떠오른 전설 르블랑의 패스 가격은 1950RP(약 2만 원대)이고, 스킨만 원한다면 5430RP(약 5만 원대)의 떠오른 전설 아리 스킨이 있다. 한정 아이콘 및 감정 표현, Hide on Bush 와드 등의 상품이 포함된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의 패키지 또한 제공하는 만큼 팬심 기반의 굿즈가 아닌 상품이 필요한 사람은 이쪽을 선택하면 된다는 것. 이와 비슷하게 '페이커의 10년간의 커리어와 팬에게 준 즐거움에 비하면 50만 원도 납득하겠다'라는 등의 의견도 있다. 즉 이 세트를 팬심을 기반으로 제작된 명품 내지는 굿즈라 생각하면 실제로 다른 종목의 스포츠 스타나, 아이돌 등의 굿즈 가격 중에는 수십만 원이 넘는 것들도 많으니 e스포츠라고 해서 이러한 가격이 어색하지는 않다는 것이다.
반대로 이러한 가격 책정에 반발하는 입장의 의견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상품 구성에 비해 과도한 가격
일반적인 초월급 스킨의 가격이 3250RP인 것을 고려하면 스킨 3개와 아이콘, 감정 표현 등이 포함된 패키지의 가격이 32430RP / 59260RP인 것은 구성에 비해 과하다. 불멸의 전설 아리의 퀄리티가 초월급 스킨 이상인 것은 인정하지만, 가격 역시 초월급 스킨보다 조금 더 비싼 수준에서 머물러야지 몇 배 이상 뛰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의견이다. 심지어 글로벌 통일 가격이기에 그나마 북미나 대한민국 같은 구매력이 있는 나라에서는 좀 나은 편이지 동남아시아나 남미 쪽으로 넘어가면 체감 가격은 훨씬 더 비싸다. 예를 들어 브라질에서는 해당 스킨을 사려면 2단계 패스만 해도 (최저 시급 기준) 한 달 월급을 그대로 다시 내야 하고, 가장 비싼 패키지는 1.5달 월급에 준하는 가격이다. 한국 체감 물가로 비교하면 스킨을 사려고 2단계 패스 200만 원, 3단계 패스에 300만 원에 달하는 가격을 지불해야만 하는 꼴이다. - 끼워 팔기
많은 이들이 원하는 '페이커 사인 포탑 파괴 효과'나 '쉿' 특별 감정 표현은 59260RP대라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가격의 패키지에만 들어 있다. 또 이 두 효과는 따로 장착하는 치장템이 아닌 스킨에 종속되어 있는 효과라 떠오른 전설 아리 및 르블랑을 선택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조차 없기에, 이 효과만을 원한다 해도 반드시 최고 가격의 패키지를 구매해야 한다. 아리나 르블랑을 사용하지 않는 유저들도 페이커를 기념할 수 있도록 포탑 파괴 효과나 쉿 감정 표현을 스킨과 분리하여 별도 치장템으로 판매하기만 했어도 논란이 상당수 줄어들었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 한정 판매
판매 방식 역시 '판매 기간이 끝나면 관련 상품의 재판매 및 재조합도 없을 것'이라 라이엇이 못박아버린 상태인데, '명예의 전당이 특정 선수를 인게임에서 "영구적으로" 기억하고 축하하기 위해서 만든 건데 정작 그 스킨은 특정 기간 동안만 얻을 수 있고 이후엔 절대로 구할 수 없다는 건 모순 아니냐'라는 지적이다. - 스킨 판매 수익의 30%가 팀과 선수에게 돌아감
당장 페이커의 경우는 아직 현역인 데다 원 클럽 플레이어라서 아무런 문제 없이 소속 팀과 나눌 수 있지만, 사실 페이커가 특이 케이스인 거고 다음 홀 오브 레전드에 등록될 선수는 대부분 은퇴한 상태일 텐데 이 경우엔 수익 분배를 어떻게 할 것이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반응이 많다. 데프트, 피넛처럼 선수 생활 내내 여러 팀을 옮겨 다닌 선수나 소속 팀이 해체된 선수, 선수를 상징하는 팀과 은퇴 시점 소속 팀이 다른 선수 등 여러 케이스가 있는데, 만약 다음 홀 오브 레전드 등록 선수가 이런 케이스라면 어느 팀에 수익을 어떻게 분배할 것이냐는 문제로 골머리가 아플 것이며 그렇다고 다음 선수부터는 팀과 수익을 나누지 않고 수익을 선수 본인만 가져간다면 '그럼 페이커는 왜 팀에 수익을 뺏겨야 했냐'로 논란이 될 것이다.[34] 실제로 다음 헌액자인 우지는 자신의 커리어 전성기를 상징하는 소속팀인 RNG와 계약 관련으로 법적 분쟁 중이다.
사실 팬들 입장에서는 이러한 구체적이고 논리적인 이유보다도, 페이커와 명예의 전당을 그저 한탕 장사,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는 감성적인 영역에서 오는 반발이 더 큰 상황이다.[36] 아리나 르블랑 유저가 아니어서 스킨이 꼭 필요하지 않더라도 순수하게 축하해주고, 기쁜 마음으로 사며 기념하고 싶었는데 파격적인 가격과 끼워 팔기, 한정 판매 등 대놓고 상술인 게 보이니 '모두의 축제인 줄 알았는데 VIP 라운지였다'라는 의견처럼 실망스럽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페이커 본인부터가 인게임에서 스킨을 거의 사용하지 않기로 유명하고, 개인 성품 또한 검소한 편인데 이런 선수를 기리는 스킨 패키지의 가격이 50만 원 가량인 것이 아이러니하다는 반응도 있다.
결론적으로 이걸 헌액이라고 불러야 할지, 라이엇이 그저 페이커의 이름을 라이선스비를 주고 사용하는 상품일 뿐인지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페이커의 스킨을 이 정도 가격으로 팔아도 논란이 발생하는데, 과연 훗날 홀 오브 레전드에 등록될 다른 선수들의 패키지도 페이커와 동급의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많은 이들이 회의감을 표하고 있다. 앞으로 거론될 선수들 중에서는 은퇴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나 팬덤이 약해진 선수들이나 롤의 인기가 높지 않은 지역에 속한 선수들도 많다. 당장 롤이 가장 흥행하고 있는 나라 중 하나인 한국만 봐도 자국 팀 외에는 별 관심이 없으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선수는 페이커뿐이라는 점에서 홀 오브 레전드가 지속 가능한 콘텐츠인지 의문을 표하는 의견도 많다. 홀 오브 레전드가 그저 정말로 선수의 헌액을 위해서 존재한다면 모를까 라이엇이 보여준 행보로는 홀 오브 레전드를 새로운 수익 구조로 여기고 있는 것이 명백하기 때문에 수익이 나오지 않는다면 컨텐츠가 중단되거나 간소화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 그렇다고 가격대를 다르게 설정하면 형평성에 어긋나기에 다른 방식의 수익 모델이 필요하다는 지적 또한 나오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 반발로 해외 지역에서는 비싼 스킨을 사봤자 아리를 쓸 수 없도록 밴을 하자는 '아리 보이콧 운동' 또한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실제로 홀 오브 레전드가 출시된 패치 직후에 아리의 전체 밴율은 9%에서 15%로 증가했는데, 특히 유럽이나 북미에서는 매우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 때문에 성능 개선이 하나도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북미와 유럽의 티어 등급 통계가 튀어오르는 부작용이 일어나기도 했다.
공식 스킨 프리뷰 채널인 Skinspotlights나 정보를 정리하는 공식 매체에 근접한 유저들 또한 너무 높게 책정된 가격을 지적하는 의미인지 불멸의 전설 아리를 '500$(500달러) 아리'로 간소화시켜서 부르고 있다.
이러한 스킨 가격 책정에 관해 현 라이엇 총괄 프로듀서 안드레이 반 룬이 레딧에 글을 남겼다. # 요약하자면 "e스포츠의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새로운 방안을 찾았다. 비교적 저렴한 패스 또한 준비되어 있다. 반대로 매우 독점적이고 특별한 상품을 원하는 유저들을 위해 비싼 가격의 패키지도 준비했다." 정도이다. 다만 좋아요에 비해 1100개 이상의 싫어요가 박히는 등 유저들의 반응은 매우 좋지 못한 상황이다.
4.2. 002 - Uzi [편집]
출생 | ||
포지션 | ||
데뷔일 | 2012년 11월 19일 | |
은퇴일 | ||
헌액일 | 2025년 6월 11일 | |
역대 소속팀 | Star Horn Royal Club (2012.10.08 ~ 2014.12.11) Oh My God (2014.12.11 ~ 2015.12.14) Qiao Gu Reapers (2015.12.14 ~ 2016.05.16) Royal Never Give Up (2016.05.16 ~ 2020.06.03) Bilibili Gaming Pingan Bank (2021.12.15 ~ 2022.06.02) Edward Gaming Hycan (2023.06.10 ~ 2023.12.15) | |
주요 경력 | ||
개인 수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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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lelift: 매 순간 피해를 교환하고 미니언 하나마다 싸움을 걸었죠. 정신이 나간 것처럼 플레이 했어요.
Tabe: 미친 개처럼 플레이했어요.
전용준: 우지를 보고 '캐리가 이런 거구나'라는 (생각을 했죠.)
Rekkles: 그는 사람들에게 단지 기대된 일을 하는 것 이상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줬죠.[41]
The crownless king, now rules the world!
왕관 없는 왕이 세상을 지배합니다!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우지가 두 번째 홀 오브 레전드 헌액자로 선정되었다. LCK가 세계를 호령하던 시절, LPL의 최전선에서 LCK의 대항마로 군림하며 숱한 명경기와 명장면을 남겼고 비록 아쉽게도 당대 압도적인 위상을 자랑했던 LCK의 그늘에 가려져 월즈 우승 커리어를 얻지는 못했으나 개인의 역량만큼은 누구도 의심한 적 없는 선수였다. 현재까지도 선수, 관계자들이 그 실력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는 선수로, 만약 월즈 우승을 한 번이라도 차지했다면 역체원 논쟁에도 종지부를 찍었을 것[42]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일 정도다.[43]
우지는 LoL e스포츠가 태동한 후 급격히 인기를 얻기 시작하던 시즌 3~2014 시즌 당시 프레이, 데프트, 임프, 피글렛과 함께 전 세계 사람들에게 '원딜 캐리'라는 것을 각인시켜준 기념비적인 선수로, 특히 당시 중국 내에서는 최초의 하이퍼 캐리형 선수라는 입지와 2연속 월즈 결승 진출이라는 성적을 가지고 있어 그 상징성이 다른 선수들과는 차원이 달랐다. 실제로 우지는 비록 본인이 LPL의 전성기의 주인공이 되지는 못했지만[44], 황금기 시절 LCK에게 가장 격렬하게 대항했던 선수이면서 LCK 암흑기와 LPL 전성기의 첫 신호탄을 쏴올린 선수이기도 하다.
2014 시즌 이후 리그 오브 레전드 엑소더스 사태가 터지며 2014 시즌을 지배했던 LCK의 강자들이[45] 대거 LPL로 유출되며 LPL의 경쟁력이 압도적으로 높아졌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2015 MSI를 제외하면 그런 강력한 선수들이 있었음에도 LPL의 리그 경쟁력과 국제전 성적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RNG에 합류한 뒤 우지는 SKT, 삼성 갤럭시 등의 당대 LCK 국제전 강팀들에게 위협을 가하며 LPL의 리그 수준을 상향 평준화시켰다. 그리고 2018 시즌에는 LCK의 국제전 패배라는 것은 감히 상상도 안 되던 때에 2018 MSI에서 어나더 레벨이라고 불리던 킹존 드래곤X를 원딜 캐리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LPL의 황금기의 시작을 알렸다. 리프트 라이벌즈, 아시안 게임 등의 국제전에서도 LCK를 연속으로 침몰시키며 LPL 팬들에겐 환호를, LCK 팬들에게는 지금까지 겪어본 적이 없던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다. 뿐만 아니라 그 해 모든 대회와 모든 MVP를 쓸어담으며 LoL e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골든 로드에 도전했던 선수라는 점 역시 우지에게 엄청난 기대감을 갖게 했다.
다만 LoL 프로게이머 커리어상 가장 중요한 월즈 우승이 없다는 치명적인 약점 탓에 유관 선수를 선정해야 했던 게 아닌가라는 의견이 있지만 LPL 유관 선수 중 소거법을 거치다보면 결국 우지밖에 남지 않는 게 현실이기도 하다.[46] 더군다나 월즈 커리어를 기준으로 평가할 거라면 그냥 홀 오브 레전드를 따로 만들 필요도 없이 우승 횟수 기준으로 정렬해서 선정해 버리면 그만이다.[47] 다시 말해 홀 오브 레전드는 선수 개개인이 LoL e스포츠에 미친 파급력과 영향도를 종합적으로 산정해서 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으며, 실제로 해당 영상 초반부에서도 이러한 여론을 의식해서인지 "홀 오브 레전드는 단순히 업적만으로 그 유산을 기념하는 것이 아닙니다."라고 대놓고 못박았다. 1호 헌액자인 페이커가 압도적인 우승 커리어뿐만 아니라 LCK를 넘어 LoL e스포츠 최고의 슈퍼스타라는 상징성도 갖고 있는 만큼 단순히 뛰어난 커리어만이 홀 오브 레전드에 헌액하기 위한 근거로 작용한 것은 아니다. 물론 무관이라는 점은 라이엇도 충분히 인지했는지, 홀 오브 레전드 트레일러에서 우지를 일컫어 "The crownless king"(왕관 없는 왕)이라고 묘사했다.
시그니처 챔피언은 그 무력과 특유의 카이팅 능력으로 자신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린 베인이다. 베인과 더불어 LPL 원딜러의 상징과도 같은 카이사까지 헌정 스킨이 출시되었다. 카이사는 재키러브의 2018 월즈 우승 스킨이었고, 베인은 Lwx의 2019 월즈 우승 스킨이었으며 우지 본인도 중국 서버 한정으로 출시된 베인 크로마의 주인이기 때문에 기념 스킨 또한 LPL의 전설에 대한 헌정이라는 취지에 맞다고 볼 수 있다.[48]
한편 이와는 별개로 홀 오브 레전드 헌정 스킨 수익은 팀과 수익을 나누어서 가져가고 있는데, 첫 번째 헌액자 페이커는 (SKT) T1 원 클럽 플레이어라 별 문제가 없었지만 우지는 여러 팀을 거쳐왔고,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많은 영광을 함께한 팀인 RNG와는 사이가 파탄나다 못해 법정 분쟁까지 겪고 있기 때문에 수익 배분이 어찌될지는 미지수이다.
우지는 LoL e스포츠가 태동한 후 급격히 인기를 얻기 시작하던 시즌 3~2014 시즌 당시 프레이, 데프트, 임프, 피글렛과 함께 전 세계 사람들에게 '원딜 캐리'라는 것을 각인시켜준 기념비적인 선수로, 특히 당시 중국 내에서는 최초의 하이퍼 캐리형 선수라는 입지와 2연속 월즈 결승 진출이라는 성적을 가지고 있어 그 상징성이 다른 선수들과는 차원이 달랐다. 실제로 우지는 비록 본인이 LPL의 전성기의 주인공이 되지는 못했지만[44], 황금기 시절 LCK에게 가장 격렬하게 대항했던 선수이면서 LCK 암흑기와 LPL 전성기의 첫 신호탄을 쏴올린 선수이기도 하다.
2014 시즌 이후 리그 오브 레전드 엑소더스 사태가 터지며 2014 시즌을 지배했던 LCK의 강자들이[45] 대거 LPL로 유출되며 LPL의 경쟁력이 압도적으로 높아졌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2015 MSI를 제외하면 그런 강력한 선수들이 있었음에도 LPL의 리그 경쟁력과 국제전 성적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RNG에 합류한 뒤 우지는 SKT, 삼성 갤럭시 등의 당대 LCK 국제전 강팀들에게 위협을 가하며 LPL의 리그 수준을 상향 평준화시켰다. 그리고 2018 시즌에는 LCK의 국제전 패배라는 것은 감히 상상도 안 되던 때에 2018 MSI에서 어나더 레벨이라고 불리던 킹존 드래곤X를 원딜 캐리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LPL의 황금기의 시작을 알렸다. 리프트 라이벌즈, 아시안 게임 등의 국제전에서도 LCK를 연속으로 침몰시키며 LPL 팬들에겐 환호를, LCK 팬들에게는 지금까지 겪어본 적이 없던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다. 뿐만 아니라 그 해 모든 대회와 모든 MVP를 쓸어담으며 LoL e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골든 로드에 도전했던 선수라는 점 역시 우지에게 엄청난 기대감을 갖게 했다.
다만 LoL 프로게이머 커리어상 가장 중요한 월즈 우승이 없다는 치명적인 약점 탓에 유관 선수를 선정해야 했던 게 아닌가라는 의견이 있지만 LPL 유관 선수 중 소거법을 거치다보면 결국 우지밖에 남지 않는 게 현실이기도 하다.[46] 더군다나 월즈 커리어를 기준으로 평가할 거라면 그냥 홀 오브 레전드를 따로 만들 필요도 없이 우승 횟수 기준으로 정렬해서 선정해 버리면 그만이다.[47] 다시 말해 홀 오브 레전드는 선수 개개인이 LoL e스포츠에 미친 파급력과 영향도를 종합적으로 산정해서 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으며, 실제로 해당 영상 초반부에서도 이러한 여론을 의식해서인지 "홀 오브 레전드는 단순히 업적만으로 그 유산을 기념하는 것이 아닙니다."라고 대놓고 못박았다. 1호 헌액자인 페이커가 압도적인 우승 커리어뿐만 아니라 LCK를 넘어 LoL e스포츠 최고의 슈퍼스타라는 상징성도 갖고 있는 만큼 단순히 뛰어난 커리어만이 홀 오브 레전드에 헌액하기 위한 근거로 작용한 것은 아니다. 물론 무관이라는 점은 라이엇도 충분히 인지했는지, 홀 오브 레전드 트레일러에서 우지를 일컫어 "The crownless king"(왕관 없는 왕)이라고 묘사했다.
시그니처 챔피언은 그 무력과 특유의 카이팅 능력으로 자신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린 베인이다. 베인과 더불어 LPL 원딜러의 상징과도 같은 카이사까지 헌정 스킨이 출시되었다. 카이사는 재키러브의 2018 월즈 우승 스킨이었고, 베인은 Lwx의 2019 월즈 우승 스킨이었으며 우지 본인도 중국 서버 한정으로 출시된 베인 크로마의 주인이기 때문에 기념 스킨 또한 LPL의 전설에 대한 헌정이라는 취지에 맞다고 볼 수 있다.[48]
한편 이와는 별개로 홀 오브 레전드 헌정 스킨 수익은 팀과 수익을 나누어서 가져가고 있는데, 첫 번째 헌액자 페이커는 (SKT) T1 원 클럽 플레이어라 별 문제가 없었지만 우지는 여러 팀을 거쳐왔고,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많은 영광을 함께한 팀인 RNG와는 사이가 파탄나다 못해 법정 분쟁까지 겪고 있기 때문에 수익 배분이 어찌될지는 미지수이다.
4.2.1. 관련 영상 [편집]
4.2.2. 이벤트 내용 [편집]
레벨 | 보상 | 설명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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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전설... | ||||||||||||||||||||||||||||||||||||||||||||||||||||||||||||||||||||||||||||||||||||||||||||||||||||||||||||||||||||||||||||||||||||||||||||||||||||||||||||||||||||||||||||||||||||||||||
스트리머. 아버지. 운동선수. 프로게이머. Uzi 선수는 프로 의식과 발전을 향한 집념으로 불리한 여건을 극복해 냈습니다. 현재까지도 Uzi 선수는 '끊임없는 성장의 아이콘'이라는 칭호에 걸맞은 삶을 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 ||||||||||||||||||||||||||||||||||||||||||||||||||||||||||||||||||||||||||||||||||||||||||||||||||||||||||||||||||||||||||||||||||||||||||||||||||||||||||||||||||||||||||||||||||||||||||
100 | 떠오른 전설 베인 (신화 등반자) | 현재 Uzi 선수는 전업 스트리머입니다. 아내, 아들 그리고 반려견 두 마리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죠. |
4.3. 003 - 미정 [편집]
2025년 7월경 라이엇 내부에서 헌액자 투표가 시작되었음이 밝혀졌다. 후보로는 더샤이, 캡스, 더블리프트 등이 거론된다.
[전설] 1.1 1.2 1.3 출범년도인 2024년에는 Hall of Legends를 직역한 '전설의 전당'으로 소개되었다.[2] 홀 오브 레전드에 헌액될 '선수'는 아니지만, 전용준 캐스터 역시 e스포츠 해설자 중에서는 살아 있는 전설로서 홀 오브 레전드를 소개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4] LTA, LEC, LCP, LPL, LCK(현행 5대 지역 리그). TCL, OPL, 러시아, LCS, LLA, CBLOL, PCS, VCS, LJL 등 과거 1부 리그 또한 포함.[5] # 음력 1996년 3월 20일[ACT] 현역 선수[7] 헌액 당시에는 4회 우승, 2회 준우승이었지만 2024 월즈에서 우승함으로써 우승 기록을 1회 추가했다.[8] 2022 스프링, 2023 스프링.[9] 2022 서머, 2024 스프링.[10] 2020 스프링.[12] 트레일러에 등장하는 인물은 순서대로 페이커, 전용준, 스멥, 쿠로, 캐드럴, 류, 임팩트, 룰러, 페이커의 부친, 샥즈, 쇼메이커, 캡스, 울프, 뱅, 칸, 비디디, 구마유시, 성승헌이다.[13] 이후 페이커는 헌액된 해에 다시한번 월즈 우승을 차지하고 다음 해에는 2029년까지의 계약 연장을 발표하면서 진짜로 페이커 은퇴까지 기다렸다간 라이엇이 큰일 날 뻔 했다는 반응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14] 당시엔 지금처럼 선수들을 따로 초대해서 함께 의견을 나누는 것이 아닌, 월즈에서 플레이한 챔피언 중에 하나를 라이엇 측에서 선정해서 우승 스킨으로 만드는 식이었다. 거기에 때마침 당시 출시되었던 팝스타 아리와 겹쳤기 때문에 아리를 선택한 선수의 의중은 반영이 안 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이 규정은 이후 폐지되었다.[15] 홀 오브 레전드 헌액 투표 시기가 11월 초였기 때문에 페이커가 저 언급을 했던 시기는 이미 투표가 완료되어 내부적으로 이미 페이커로 결정됐을 확률이 매우 높은 상태다.[16] 각 지역에서 런칭될 때 여러 챔피언들의 스킨이 추가된 적은 많았지만, 챔피언이 추가된 것은 아리가 유일하다.[17] "혹시 이제 또 내년에 4회 우승 기념으로 스킨 만들어줄 수도 있잖아요. 아리도 그렇고, 르블랑도 내년에 만들어줄 수도 있잖아요?"[기억_재생]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8.10 18.11 18.12 18.13 18.14 18.15 18.16 18.17 18.18 18.19 18.20 18.21 18.22 18.23 18.24 18.25 18.26 18.27 18.28 해당 레벨에선 설명에 맞는 영상 자료를 보여준다.[21] 참고로 페이커의 시그니쳐 포즈가 엄지 척이다.[Faker의_편지] 홀 오브 레전드 헌액과 패스 진행에 감사를 표하는 페이커의 영상편지가 재생된다.[34] MLB 명예의 전당의 사례를 보면, 여러 팀에서 활약한 선수의 경우 선수 본인이 원하는 팀의 모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다만, 특정 팀과의 금전적 계약을 통해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을 내릴 경우 사무국에서 임의로 모자를 변경한다.[35] 비슷하게 2020 담원 월즈 우승 스킨 세트나 2022 DRX 월즈 우승 스킨 세트 같은 경우에도 몇십만 원에 달하는 가격이었지만, 해당 상품은 장패드나 바람막이 같은 실물 굿즈가 포함되어 있어 롤을 하지 않더라도 해당 굿즈를 노리고 구매하는 팬도 여럿 있었다.[36] 물론 그런 사람 중에도 객관적으로 가격 대비 구성품이 충분하다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NR] 은퇴 비선언자[38] 2017 스프링, 2018 스프링[39] 2018 서머, 2019 서머[40] 2019 스프링[41] 트레일러 영상에도 "헌액받을 만하다."(Well deserved 🥰)라고, 다큐 영상에도 "넌 자격 있어."(You earned it ❣)라고 각각 댓글을 달았다.[42] 다만 너무 '만약'에 매몰되는 것은 지양해야 할 게, 10년이 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역사 동안 여러 서사들이 쌓이면서 우지와 동급, 혹은 그 이상으로 비교될 만한 상황이 많이 생겼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퍼포먼스만 따져도 우지와 충분히 비교될 만한 선수들인 임프, 데프트, 뱅, 룰러, 바이퍼, 구마유시 다 월즈 트로피를 한 번 이상 들어올렸고, 특히 데프트는 한때 LPL에서 중체원을 경쟁했던 사이기도 하며 전성기가 지난 후 주어진 단 한 번의 기회를 살려 우승컵을 들어올렸기에 더더욱 비교될 수밖에 없다.[43] 특히 퍼포먼스를 매우 중요시하는 서양권에서의 평가가 유독 높으며, 퍼포먼스 못지않게 커리어를 중요시하는 국내 커뮤니티에서도 페이커라는 불세출의 천재에게 막혔을 뿐 LCK가 독주하던 시절 가장 LCK에게 위협적이었던 대단한 선수였다고 인정한다.[44] 얄궃게도 LPL의 전성기가 찾아올 무렵인 2018년부터 우지 본인은 이전부터 조짐이 보였던 건강 문제가 본격적으로 터져나오면서 선수 커리어의 끝이 다가오기 시작했다.[45] 데프트, 루키, 폰, 다데, 임프, 마타, 카카오, 천주, 플레임, 스피릿 등[46] 탑 선수 중에서는 단연 더샤이가 꼽히지만 중국인이 아니라는 점에서 걸리고, 미드는 1회 헌액자인 페이커와 포지션이 겹칠 뿐더러 아예 전원 한국인이다. 페이커가 워낙 독보적이라 그렇지 원딜의 재키러브, 정글의 티안, 서포터의 메이코, MSI 3회 우승의 샤오후는 현역이기에 아직 은퇴도 안 한 선수를 명예의 전당에 선정하기도 애매하다. 정글 캐리를 보여주며 LPL 첫 월즈 우승 달성, LPL의 전성기를 연 닝이 우지와 비교될 만하지만 전성기가 너무 짧았다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47] 이렇게 되면 LoL e스포츠의 전설적인 선수들을 기념하는 곳이라는 의미가 크게 퇴색된다. 월즈 우승 수로 따지자면 월즈를 5번이나 우승한 T1과 연관된 선수들이 과하게 많아질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당장 월즈를 2회 이상 우승한 선수들 중에 T1 소속이었던 적이 없는 선수로 한정하면 남는 건 베릴 한 명뿐이다. 물론 월즈를 리핏한 벵기-뱅-울프 아니면 제오구케 등의 선수들이 저평가받을 이유는 전혀 없지만, LoL e스포츠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한 선수를 선정하는 홀 오브 레전드에 필요한 기준이 월즈를 비롯한 국제 대회 우승만 있는 건 아니라는 얘기다. 또한, 월즈 우승 경력을 기준으로 삼아버리면 북미 출신 선수는 누구도 대상이 될 수 없고 유럽도 초대 프나틱 선수들을 제외하면 아무도 자격이 없어진다.[48] LPL 원딜의 우승 스킨 중 나머지 하나는 바이퍼의 아펠리오스인데, 바이퍼는 한국인 선수인데다 아펠리오스는 카이사에 비하면 LPL을 대표하는 픽이라 보기도 어려우며, 우지의 1차 은퇴 이후에 출시된데다 우지가 잠시 프로로 복귀한 시기에도 많이 쓰지 않았다. 또 카이사에 비해 챔피언의 역사도 2년 가까이 짧고 프로 대회에서의 입지 및 앞으로의 예상되는 사용률도 훨씬 뒤떨어져서 베인, 카이사, 아펠리오스 중 아펠리오스를 배제한 것은 합리적인 선택이었다.[49] 미칠 광, 작을 소, 임금 우.[56] 永远的神, Yǒngyuǎn de shén을 줄인 것으로 우지뿐 아니라 중국에서 누군가를 찬양할 때 자주 쓰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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